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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심심할 테니 묻겠다" … 26명 불려나와 14명 대기하다 퇴장
“그냥 가시면 심심하실 테니 제가 질문 하나 하겠다.” 위원장인 홍문종(의정부을) 새누리당 의원이 참다못해 나섰다. 지난 14일 오후 7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(미방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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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드는 중국에 위협 … 우호적인 한국, 도입 않기를"
지즈예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은 “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방어에는 쓸모가 없는 사드가 한국에 구축되면 중국에 위협”이라고 강조했다. [베이징=최형규 특파원] 지즈예(季志業·58)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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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2015학년도 수능에 나올 만한 시사 이슈
대입 논·구술에선 시사 이슈가 자주 나온다. 수능도 마찬가지다. 사회·과학 탐구 영역에선 시사 이슈를 제시문으로 준 뒤 관련 교과 지식을 묻는 문제가 종종 등장한다. 올해 대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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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잃어버린 8년에서 배우자
한민구 국방부 장관(오른쪽)이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뉴시스] 정용수정치국제부문 기자2006년 초. 노무현 청와대의 지하 벙커에선 전시작전통제권(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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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믿음] 우리의 이웃 동성애자
가톨릭 교회가 동성결혼에 대한 새로운 입장을 준비한다고 한다. 입장 차이를 조율하고 있다는데 늦은 감이 없지 않다. 동성애는 이 시대에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. 과거에도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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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발 개헌 동력은 약화 … 국민에게 개헌론 각인은 의미
6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모두 발언하는 박근혜 대통령(왼쪽)과 22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발언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. [중앙포토·뉴스1] 관련기사 “개헌 지지할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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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제만 손 보면 무슨 소용 … 양당 체제 깨뜨려야
프리랜서 사진작가 박찬 관련기사 “개헌 지지할 국민 여론 얻으려면 국회, 무너진 신뢰부터 회복하라” 여당, 개헌 반대 청와대 말 따르면 유정회와 뭐가 다른가 “정권 재창출용 전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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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, 개헌 반대 청와대 말 따르면 유정회와 뭐가 다른가
이재오 의원은 “박근혜 대통령도 여당 의원 시절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며 청와대와 각을 세운 끝에 뜻을 관철했다”며 “대통령은 여당의 입장을 어느 정도 반영하며 정치를 해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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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'수묵산수전' 여는 시인 김지하
시인 김지하의 할아버지는 동학운동을 했다. 아버지는 공산주의자였다. 과거 민주투사의 상징이었던 그는 요즘 동서양 사상을 아우르는 생명평화운동을 펴고 있다. 그가 변했다고 등을 돌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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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개헌 지지할 국민 여론 얻으려면 국회, 무너진 신뢰부터 회복하라”
관련기사 여당, 개헌 반대 청와대 말 따르면 유정회와 뭐가 다른가 “정권 재창출용 전술? 호사가들의 입방아일 뿐” “김문수, 당 분위기 알았으면” 대통령제만 손 보면 무슨 소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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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호 "개헌론은 대통령에 염장" 김무성 면전서 돌출 발언
새누리당 김태호 의원(왼쪽)은 23일 “국회가 밥만 축내고 있는 건 아닌가”라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. 오른쪽은 김무성 대표. [오종택 기자]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 암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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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규연의 시시각각] 판교,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다
이규연논설위원‘갈등 확산의 소용돌이‘ 7단계 1. 사고가 터진다. 2. 주변이 개입해 갈등을 키운다. 3. 피해자 입장이 강경해진다. 4. 당사자 간 소통이 끊긴다. 5. 갈등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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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김무성 대표에 대한 우려
김 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았다. 그는 여러 면에서 주목 받는 지도자다. 여당 대표인 데다 차기 주자 중 선두그룹이고 당·정 경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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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 공격은 양날의 칼 … 터키, 지상군 투입 놓고 속앓이
18일 시리아 북부 국경도시인 코바니가 화염에 휩싸였다. 이날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은 IS(이슬람국가) 거점을 공습했다. 이곳에선 한 달째 IS(이슬람국가)와 쿠르드군이 밀고당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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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정근의 시대공감] 국민 위한 개헌, 그 네 가지 원칙
최근 국가개조 차원에서 조속히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강하게 일고 있다. 제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자문기관인 헌법개정자문위원회는 올 5월 23일 이미 상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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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 공격은 양날의 칼 … 터키, 지상군 투입 놓고 속앓이
18일 시리아 북부 국경도시인 코바니가 화염에 휩싸였다. 이날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은 IS(이슬람국가) 거점을 공습했다. 이곳에선 한 달째 IS(이슬람국가)와 쿠르드군이 밀고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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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의 적이 또다시 적인 상황, 지상군 투입 쉽지 않아
시리아 내 이슬람국가(IS)의 세력 확장으로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터키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.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영토 일부를 점령하고 있는 IS가 터키와 불과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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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"정기국회 뒤 개헌특위 검토"
중국을 방문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6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에서 백범 김구의 흉상을 보고 있다. 김 대표는 이날 3박4일의 중국 방문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(사진 왼쪽)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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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각국 "접경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환영"
비무장지대(DMZ)과 같은 접경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을 국가 간 화해와 평화의 계기로 삼자는 한국 정부의 제안에 세계 각국 정부 대표단이 공감을 표시했다. 환경부는 16일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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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조, 왜 아끼던 아들 사도세자를 죽였나
탕탕평평(蕩蕩平平), 싸움·시비·논쟁에서 한쪽에 치우침 없이 공평하다는 뜻이다. 그저 이상론일까. 하지만 290년 전 조선에서 이를 현실화한 임금이 있다. 바로 영조다. 그는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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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총만 하면 대한민국 쪼개졌다
청와대나 당 지도부의 ‘지시’를 당론으로 만드는 곳. 일부 지지층의 입맛에 맞는 주장을 펴는 소수 강경파가 온건파들을 “변절자” 또는 “패배자”로 위축시킨 채 자신들의 주장을 당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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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경파 의견이 당론으로 뻥튀기 … 다수결 왜곡하는 의총
2004년 9월 5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. MBC ‘시사매거진 2580’이었다. 노 대통령은 “국가보안법은 한국의 부끄러운 역사의 일부분이고 지금은 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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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75년 동·서인 갈려 붕당정치 … 439년 지나도 못 고친 악습
민생과 국익을 외면하는 당론정치의 뿌리는 의외로 깊다. 소수가 주도한 당론 때문에 정치권이 대립했고 국익도 무시됐다.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짊어졌다. 우리 역사에는 이런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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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키워드로 보는 사설] 교과서 검인정 제도
우리나라의 교과서 발행 체제는 크게 국정, 검정, 인정 등 세 가지로 나뉜다. 국정교과서는 국가가 주도적으로 발행하는 교과서를 말한다. 검정 교과서는 민간에서 개발해 출판한 도서